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창동과 청량리 일대에서는 역세권 교통 호재와 맞물려 아파트값 상승 거래가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창동 동아청솔 전용 84㎡는 올해 6월 12억3,700만원에 거래돼 1월 거래가인 10억3,000만원보다 2억원 이상 올랐다. 청량리역 인근 롯데캐슬 SKY-L65 전용 84㎡도 7월 21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1월 19억6,000만원보다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경기 의정부 역시 교통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지역이다. 의정부역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 경전철, 교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GTX-C 노선이 개통되면 광역교통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의정부 아파트값은 5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뒤 10월 첫째 주까지 2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다중 역세권이 다양한 이동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역을 중심으로 상업·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형성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실제 주거 가치는 교통망 외에도 분양가와 주변 환경, 개발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4분기에는 수도권과 부산 주요 지역에서 역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양우건설은 11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양우내안애’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아파트 1,252가구와 오피스텔 48실,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해 지하철 1호선과 경전철, 교외선 이용이 편리하며, GTX-C 노선 개통에 따른 교통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신세계백화점과 의정부 로데오거리, 의정부시청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부산에서는 BS한양이 10월 연제구 연산동에 ‘연산역 수자인 센트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335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산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동해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3가에서는 효성중공업이 11월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총 21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을 비롯해 영등포역과 영등포구청역, 영등포시장역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교통 선택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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