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수사팀은 최초 ‘쌀’, ‘과일’ 등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 사기 사건을 접수한 후, 동종 사건의 책임수사관서로 지정받아 전국에서 발생한 관련 사건 총 1,161건을 병합해 집중 수사, ’26년 4월 ‘자금세탁책’(20대)검거를 시작으로 ’26년 9월 초순까지 ‘총책’(20대)을 포함한 자금세탁 조직 일당 8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총책 ▵모집책 ▵자금세탁책 ▵영업실장 등 체계를 갖추고 ‘△△△△세탁소’라는 조직을 구성하고, SNS를 통해 다른 사기조직을 상대로 “자금을 세탁해 주겠다” 라고 광고하며 직접적인 사기범죄는 실행하지 않고 세탁 수수료만 챙기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수사팀은 이들에게 고의로 계좌 및 접근매체를 양도하고 수수료를 받은 ‘계좌제공자’ 12명을 검거해 그중 2명을 구속했다. 조직 검거 중 ‘총책’의 도주를 도운 피의자 1명을 범인도피죄로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통상적으로 계좌제공자들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를 해왔었으나, 이번 사건에서는 범죄에 사용될 것을 알면서도 계좌 및 접근매체(보안카드 등)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은 피의자 2명을 구속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했다.
경찰은 “피해자 개개인의 피해액은 십여만 원대의 소액 사기 사건이나 단기간에 1천명이 넘는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을 민생침해형 악질 사기범죄로 보고 적극적인 수사로 조직원 전원을 검거 및 구속했다 ”고 했다.
아울러 “보안 메신저, 익명SNS 등의 발달로 사이버사기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예방법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민생 침해형 사이버사기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