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현장에 숨어 있는 문제를 의미하는 'Undercover'와 AI 에이전트를 다루는 요원을 의미하는 'Agenters'를 결합한 명칭이다.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M365 Copilot을 활용해 에이전트를 설계·구현했다. 전문 개발자가 아닌 현업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전트의 역할과 지침을 설계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각 사업 부문의 임원들도 '미션 스폰서'로 참여해 과제의 방향성과 업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지난 28일 열린 최종 발표에서는 업무 효과와 혁신성, 구현 완성도, 전사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에는 'G-Agent팀'이 개발한 청약매니저 생산성 분석 에이전트가 선정됐다.
KB손해보험은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현업 중심의 자율개발 환경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AI 혁신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서 직접 활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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