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실제로 지난 8월 서울 중구에 분양한 ‘충정로역자이르네’는 1순위 청약에서 84가구 모집에 3,740명이 몰려 평균 44.5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고, 같은 달 경남 진주시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는 182가구 모집에 3,849건이 접수돼 평균 21.15대 1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우수한 교통망과 편의시설, 공원 등 기반시설이 마련된 입지에 공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생활 기반이 갖춰진 지역의 아파트는 가격 상승폭도 크게 나타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전용 84㎡는 지난 7월 7억8,500만원에 거래돼 올 초(1월) 7억1,000만원보다 약 7,500만원 올랐다. 대전시 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 전용 84㎡는 올해 8월 9억8,000만원에서 이달 초 10억3,500만원으로 한 달 만에 약 5,500만원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기존 생활권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 분양가 상승과 대출 부담으로 신중해진 수요자들이 불확실한 미래 가치보다 실제 거주하며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따지고 있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프라가 이미 완비된 지역은 주거 안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향후 환금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강점을 지닌다”며 “완성형 주거지의 희소성과 가치는 더욱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완성형 인프라를 갖춘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10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116㎡ 총 1,671세대 규모로, 가경동 중심상권과 가경공원·국민체육센터 등 녹지·편의시설을 갖췄다.
KCC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하길리 일원에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을 10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 71~147㎡ 총 933세대 규모로, 하길중·하길고·화원초·서봉초가 도보권에 있어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다.
한화 건설부문은 10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한화포레나 지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동, 전용 84·116㎡ 총 1,098가구 규모로, 평택지제역 역세권에 들어선다.
GS건설은 10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연제갤러리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 84㎡ 총 499가구 규모로,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연산점, 롯데백화점 동래점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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