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기공식에는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윌리엄 키밋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 등 미국 정관계 인사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등 한국 정부 인사,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등 주주사 관계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철강은 현대차그룹은 물론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차세대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HPLS 전기로 제철소는 철강산업이 보다 자원순환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총 58억 달러(약 8조원)가 투입되는 HPLS 전기로 제철소는 고로 대비 탄소배출량을 줄이면서 고부가 전략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일관 공정 시스템을 갖췄다. 철광석과 천연가스로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고, 이를 전기로에서 용해해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2029년 양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는 물론 미국 완성차업계의 자동차강판 공급망에 참여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전기로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철소 원료 설비에서 사용하는 천연가스를 수소로 대체해 탄소저감 생산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제철소 건설이 아니라 미래 철강산업과 수소 생태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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