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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목동10단지에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 제안…교육+하이앤드 합작

2026-09-04 16:04:23

현대건설 계동 사옥.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 계동 사옥.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목동 최초로 적용한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THE H MOKDONG ESER)’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히브리어로 숫자 ‘10’을 뜻하는 ‘에세르(ESER)’는 완성과 최고를 상징하는 숫자 10의 고유성에 목동의 핵심 가치인 교육을 더해, 다음 세대를 위한 명문 주거를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건설은 ‘사는 곳’을 넘어 삶과 배움, 성장이 함께 이어지는 공간을 만들고, 목동이 가진 교육의 가치를 주거 프리미엄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교육의 범위도 자녀 세대의 학습을 넘어 모든 세대의 삶으로 확장했다. 세대와 연령에 관계없이 일상 속에서 배우고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지향하며, ‘올 라이프 캠퍼스(All Life Campus)’라는 콘셉트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이 설립한 글로벌 건축설계사 모포시스(Morphosis), 글로벌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Sasaki)와 협업 중이다. 모포시스는 목동 신시가지의 계획도시 특성과 입지적 맥락을 건축에 담고, 사사키는 세계 유수 대학 캠퍼스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배움이 일상 속에서 이어지는 ‘캠퍼스 같은 단지’를 구현한다.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은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는 약 2조6135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부터 목동10단지 인근에 ‘디에이치 목동 라운지’를 운영하며 브랜드와 주거상품을 소개해 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목동은 주거와 교육의 가치가 함께 성장해 온 대한민국 대표 주거지”라며 “목동10단지만의 고유한 상징성과 목동이 오랜 시간 쌓아온 교육의 자부심을 담아, 다음 세대를 위한 명문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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