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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FIA WEC 타이어 독점 공급 2032년까지 연장

2026-09-03 17:24:32

[사진=미쉐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미쉐린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미쉐린이 2032년 시즌까지 국제자동차연맹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FIA WEC) 하이퍼카 클래스의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FIA WEC를 주관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과 프랑스 서부자동차클럽(ACO)의 입찰 절차에 따른 것이다. 미쉐린은 기존 2029년까지였던 공급 계약을 3년 연장하게 됐다.

미쉐린은 2021년 하이퍼카 클래스 출범 이후 해당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현재 페라리와 BMW, 토요타, 제네시스 등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하는 제조사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미쉐린은 FIA WEC를 타이어 기술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장시간 연속 주행과 높은 부하, 기상 조건 변화 등 내구 레이스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양산차용 타이어 기술 개발에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FIA WEC와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공급되는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엔듀런스’ 타이어에는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가 50% 이상 사용되고 있다.

미쉐린은 1998년부터 내구 레이스 대회에 참가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통산 35회 종합 우승을 기록했으며 199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종합 우승을 이어왔다.

마티유 보나르델 미쉐린 모터스포츠 디렉터는 “FIA와 ACO가 다시 한 번 미쉐린에 보내 준 신뢰에 자부심을 느끼며, 입찰 과정 전반에 걸쳐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갈 수 있었던 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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