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시는 내년 2월 10일까지 이어지며 기술을 활용해 자연의 생성과 변화, 소멸을 표현한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A.A.무라카미는 아즈사 무라카미와 알렉산더 그로브스로 구성된 아티스트 듀오다.
1층에는 ‘뉴 스프링’과 ‘비욘드 더 호라이즌’이 전시된다. 높이 6.4m의 구조물로 제작된 뉴 스프링에서는 24개 가지 끝에서 비눗방울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된다. 비욘드 더 호라이즌은 안개와 빛을 활용해 공간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작품이다.
2층에서는 신작 ‘머드 페인팅: 천 겹의 위장 시리즈’가 처음 공개된다. 두 작가는 바지락 조개껍질의 무늬 형성 과정에 주목해 이를 생물학적 알고리즘과 컴퓨터 코드로 변환했고, 자율형 머드 페인팅 머신이 해당 패턴을 화폭에 겹겹이 구현하도록 제작했다.
A.A.무라카미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과 파리 퐁피두센터, 홍콩 M+ 등에 영구 소장돼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023년부터 뱅크시·키스 해링, 조쉬 스펄링, 조엘 메슬러에 이어 올해 A.A.무라카미 전시를 개최하며 4년 연속 대형 기획전을 이어갔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는 6.4m 규모의 구조물과 안개·빛을 활용한 작품, 알고리즘을 적용한 신작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연의 변화를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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