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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기업 현장 간담회 개최

2026-08-31 18:20:42

[사진=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 의료기기 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GMSC) 지원기업의 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일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윤수영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박성용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 이종록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본부장, 임민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전무, 고재용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수석을 비롯한 산·학·병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센터는 GMSC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필요한 지원 분야를 논의했다. 조사 결과 의료기기 개발 과정의 주요 어려움으로 임상시험 시간·예산 부족이 68.8%로 가장 높았으며 기술연구개발 인력 부족 50.0%, 연구개발 자금 부족 43.8%, 병원 협조 부족 37.5% 순으로 나타났다.

병원 기반 지원 분야에서는 실증 전담체계와 임상시험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각각 81.3%, 임상의 연계 지원이 75.0%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제품 개발 초기부터 임상과 인허가 단계까지 연계된 지원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사전 질의를 토대로 규제·인허가, 시험·임상, 병원 실증, 후속지원 등 4개 분야를 논의했다. 병원과 시험·인증기관, 의료기기 유관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들은 제품 특성과 개발 단계에 따른 인허가와 임상 전략, 병원 자원을 활용한 실증, 인허가 이후 시장 진입 및 사업화 지원 방안 등을 공유했다.

GMSC는 향후 병원의 임상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의료기기 개발 초기부터 검증·실증, 임상, 인허가, 사업화까지 단계별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책임자인 용환석 교수(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를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병원의 전문성과 다양한 유관기관의 역량을 연계해 의료기기 개발 초기부터 검증·실증, 임상, 인허가,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병원 기반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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