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방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15만2752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30대와 40대의 매매거래는 7만5165건으로 전체의 약 49.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59.5%)이 가장 높았고, 울산(55.2%), 대구(54.3%), 제주(53.3%), 대전(53.2%), 광주(52.6%), 부산(52.1%) 순으로 3040세대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경남도 49.6%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경남은 지역 내 산업단지와 주요 업무시설을 기반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3040세대가 두터운 실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들은 입지·교육환경·직주근접성은 물론 브랜드·평면·커뮤니티 등 상품성을 꼼꼼히 따지는 수요층으로 꼽힌다.
실제로 경남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4월 창원시 의창구에서 분양한 ‘엘리프 창원’은 평균 27.37대 1, 진주시 평거동의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은 평균 2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진주시에서 분양한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 역시 일반공급 1순위 평균 21.15대 1을 나타냈다.
해당 단지는 3040세대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타입 전 가구에 4Bay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으며, 키즈카페·스터디룸·작은도서관 등 육아·교육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과 반려동물 세정대·로봇청소기 전용 수납장 등 젊은층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옵션도 갖췄다.
한 업계 관계자는 “3040세대가 주택 구매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대표 실수요층인 만큼, 이들의 매수세가 경남 주택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라며 “입지와 트렌디한 상품성을 갖춘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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