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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AI 에이전트로 글로벌 바이어 발굴 업무 효율화

2026-08-28 1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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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트를 글로벌 영업 업무에 적용해 신규 바이어 조사에 걸리던 시간을 크게 줄였다.

기존에는 신규 진출 국가의 시장과 규제 정보를 조사하고 잠재 거래처 및 담당자 정보를 확인·정리하는 데 50시간 이상이 필요했지만, AI 에이전트 도입 이후 약 3시간으로 단축됐다.

AI 에이전트는 대상 국가의 시장 현황과 규제 관련 정보를 조사하고 잠재 거래처와 담당자 정보를 정리한다. 여러 자료에서 수집한 정보를 교차 검증한 뒤 보고서 형태로 정리하는 작업도 지원한다.

과거에는 담당자가 웹사이트와 각종 자료를 직접 검색해 정보를 수집한 뒤 관리 양식에 입력하는 과정을 거쳤다. 현재는 AI가 조사와 자료 정리를 수행하고 담당자가 결과를 최종 검토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바뀌었다.

이에 따라 반복적인 검색과 자료 정리에 투입되는 시간이 줄면서 거래처와의 연락, 거래 협의 등 영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규 거래처 발굴과 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I 활용 범위도 확대한다. 향후 바이어별 영업 메일 발송과 이력 관리 등에 AI를 적용하고, 글로벌 영업뿐 아니라 국내 거래처와 공급사 발굴 등으로 활용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제품 라벨 표시사항 검토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챗GPT 기반 칠성몰 전용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업무와 고객 접점에 AI를 적용해 왔다.

올해 4월에는 AX Project팀을 신설했으며, 7월에는 임직원의 실무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경연대회도 개최했다. 시상식은 9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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