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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강남 상권 겨냥한 다이닝 특화 이탈리 매장 열어

2026-08-27 15: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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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로이슈 편도욱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서울 강남 상권에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의 다이닝 특화 매장을 28일 열어 외식 공간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에 들어서는 이번 매장은 690㎡ 규모로 레스토랑 102석과 카페 52석 등 모두 154석으로 구성된다. 강남 지역의 다이닝 수요를 고려해 조리와 식사 공간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는 스페인산 조스퍼 차콜 오븐을 도입했다. 숯을 이용해 고온으로 조리하면서 훈연 효과를 내는 방식으로, 티본스테이크와 안심스테이크, 그릴드 새우, 파스타 등 10종의 숯불 특화 메뉴를 구성했다.

숙성 방식에 변화를 준 스테이크와 훈연향을 더한 파스타 등을 통해 기존 이탈리 매장과 차별화된 메뉴를 마련했다. 아뮤즈부쉬와 샐러드, 생면 파스타, 메인 요리, 디저트로 이어지는 이탈리안 코스 메뉴도 새롭게 운영한다.

공간 구성도 달라졌다. 주방을 매장 중앙에 배치한 아일랜드형 오픈 키친을 적용했으며, 화덕 피자는 기존 8종에서 20종으로 확대했다. 단체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룸은 모두 5개로 늘렸다.

카페 공간은 기존 매장보다 50% 확대하고 카페·베이커리 메뉴를 92종으로 구성했다. 그로서리 공간에서는 이탈리아산 식자재 가운데 비즈니스 선물과 와인을 중심으로 250여 종을 선별해 운영한다.

현대그린푸드는 2015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국내 이탈리 사업을 시작한 뒤 더현대 서울과 중동점으로 매장을 확대해왔다. 이번 매장은 기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상권 특성에 맞춰 외식 기능을 강화한 형태다.

이종필 현대그린푸드 외식사업부장(상무)은 “다이닝 특화 이탈리 매장은 국내에서 이탈리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상권 맞춤형 매장”이라며 “외식 트렌드와 상권 특성을 반영한 특화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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