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청주 지웰시티는 옛 대농방직 공장 부지를 재개발해 조성한 대표적 사례다. 백화점·호텔·쇼핑몰 등 대형 상업시설과 함께 들어서며 청주의 신흥 주거지로 자리잡았다. ‘두산위브지웰시티2차’의 최근 1개월 평당가는 2922만원으로, 흥덕구(1202만원)와 복대동(1529만원)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
군산 디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부지에 6000가구 이상의 복합도시가 조성되는 프로젝트다. ‘더샵디오션시티그랑시엘’의 평당가는 1399만원으로, 군산시(573만원)와 조촌동(948만원) 평균을 크게 웃돈다.
올해도 공장부지 개발을 통한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9월 충남 천안시 옛 KT&G 공장 부지에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지하 2층~지상 35층, 10개동, 전용 59~114㎡, 총 143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주 북구에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올 뉴 챔피언스시티’ 사업이 추진 중이며, 첫 단지 ‘챔피언스시티 1차’(지하 3층~지상 49층, 12개동, 전용 84~214㎡, 총 3216가구)가 9월 분양된다. 인천 미추홀구 옛 동양화학(OCI) 부지에는 ‘시티오씨엘’ 미니신도시가 조성 중이며,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1949가구)가 8월 선보일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장 이전 부지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져 높은 주거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대규모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 낡은 산업시설 이미지가 개선되고 주변 부동산 가치까지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