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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다승왕 경쟁 1승 차 접전… 박원규 선두, 심상철·김완석 추격

2026-08-25 17:23:00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로이슈 김영삼 기자] 경정 시즌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상위권 선수들의 승수 차이가 좁혀져 다승왕 경쟁이 접전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원규(14기, A1)가 34회차까지 35승을 기록하며 선두에 오른 가운데 심상철(7기, A1)과 김완석(10기, A1)이 34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고 밝혔다.

박원규는 올 시즌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우승을 거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승수를 쌓으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1승 차로 추격하는 심상철과 김완석의 추격을 받는 만큼 남은 회차에서 선두를 지키는 것이 관건이다.

통산 5차례 다승왕에 오른 심상철은 경험 면에서 가장 앞선 추격자다. 올 시즌에도 꾸준히 우승을 추가하며 34승까지 올라온 만큼 박원규가 주춤할 경우 선두를 바로 바꿀 수 있는 위치다.

김완석 역시 34승을 기록해 심상철과 같은 승수를 확보했다. 상위권 선수들이 함께 편성되는 경주에서는 상대 전력과 경주 결과에 따라 승수 차이가 빠르게 달라질 수 있어 남은 회차의 우승 횟수가 변수로 꼽힌다.

조성인(12기, A1)은 31승으로 선두 박원규와 4승 차이다. 격차는 있지만 경정은 한 회차에서 복수의 우승을 기록할 수 있어 연승 여부에 따라 상위권과의 간격을 줄일 여지가 있다.

시즌 후반부에는 선수별 출전 일정과 컨디션도 승수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박원규가 첫 다승왕에 도전하는 가운데 다승왕 5회 경력의 심상철이 경험을 앞세워 역전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김완석도 선두와의 격차가 1승에 불과해 단 한 차례의 우승으로 공동 선두에 오를 수 있다. 조성인 역시 연승을 기록할 경우 상위권 경쟁에 다시 합류할 수 있다.

이서범 경정코리아 경기분석위원은 “현재 선두권 승수 차이가 크지 않아 한두 차례 우승만으로도 순위가 바뀔 수 있다”며 “남은 회차에서는 꾸준한 경기력과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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