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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저탄소 표준 FPSO’로 글로벌 선급 인증 획득…수주 경쟁력 강화

2026-08-25 10:55:25

필립 레비(Philippe Levy) 한화오션 EPU(Energy Plant Unit)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하산 투르크맨(Hasan Turkmen) ABS 극동아시아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AIP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오션)이미지 확대보기
필립 레비(Philippe Levy) 한화오션 EPU(Energy Plant Unit)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하산 투르크맨(Hasan Turkmen) ABS 극동아시아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AIP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오션)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화오션이 ‘저탄소 표준 FPSO’ 설계 체계에 대해 노르웨이 선급 DNV와 미국 선급 ABS로부터 개념승인(AIP)을 획득하고, ABS로부터는 프로젝트 지속가능성 실행계획(PSEP)에 대한 증명서(Statement of Fact)도 함께 확보했다.

최근 FPSO 시장에서는 친환경 경쟁력이 프로젝트 발주의 주요 평가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탄소 감축 요구가 강화되는 추세다. 한화오션은 기존 표준 FPSO 설계를 기반으로 저탄소 기술을 체계화하고 프로젝트별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저탄소 표준 FPSO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2024년 서아프리카 적용 표준 FPSO로 ABS·BV 인증을, 올해는 남미 최적화 표준 FPSO로 ABS·DNV 인증을 확보하는 등 FPSO 표준화 전략을 지속해 왔다. 이번 AIP를 통해 DNV는 온실가스 배출원별 저감 기술 반영 설계 체계를, ABS는 지속가능성 목표 이행·관리 실행체계를 각각 검증했다.

한화오션은 검증된 저탄소 설계와 실행체계를 고객 협의·입찰·FEED·프로젝트 수행 전반에 활용하고, 저탄소 기술을 재사용 가능한 기술 패키지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PSEP는 향후 FPSO 프로젝트의 표준 지속가능성 실행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저탄소 설계와 지속가능성 실행체계 두 축을 모두 검증받은 데 의미가 있다”며 “검증 결과를 반복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패키지와 실행체계로 발전시켜 수주 경쟁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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