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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 체계적 대응…예방위원회 출범

조기발견, 진단, 상담, 치료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2026-08-24 09:48:33

(사진제공=부산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부산교육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숏폼 영상, 온라인 게임 등 디지털 미디어 과몰입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과몰입 예방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예방위원회는 부교육감과 교육국장 등 교육청 내부 위원을 비롯해, 학부모회 총연합회, 부산스마트쉼센터,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지사,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관련 분야 15명의 핵심 관계자로 꾸려졌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예방위원회 출범으로 일회성 예방 교육을 넘어 ▲조기 발견 ▲진단 ▲상담 ▲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구축해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발족식에서 1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열린 워크숍에서는 울산지방법원 박원철 부장판사가 강사로 나서 ‘디지털 과의존·과몰입 예방과 공동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박 판사는 청소년 스마트폰 및 SNS 과다 사용의 실태를 사법 및 보호 관점에서 심도 있게 짚어내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구축해야 할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스마트폰이나 숏폼 영상 등의 디지털 과몰입 문제는 교실 안의 지도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함께 촘촘한 방어막을 구축해야만 온전히 해결할 수 있는 시대적 과제”라며 “우리 부산의 학생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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