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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신현진 교수팀, 과기정통부 기술경영촉진 사업 선정

2026-08-18 18:51:48

[사진=건국대병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기술경영촉진(TLO 혁신형)’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8년 12월까지 30개월간 진행되며, 연구팀은 ‘외안근 기능 정량분석 기반 정밀 안과 의료기기 플랫폼’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사시수술은 외안근 기능 평가와 수술량 결정 과정에서 의료진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 연구팀은 이를 정량화하기 위해 외안근의 장력과 기울임 각도를 측정하는 센서 기반 장치를 개발해 예비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장치에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환자별 진단과 수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외안근 장력과 기울임 각도 측정 기술 확보, AI 기반 분석기술 고도화와 임상 데이터 기반 성능 검증, 건국대병원에서의 임상 검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현진 교수는 건국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강현규 교수와 공동으로 외안근의 장력을 실시간으로 정량 측정하는 장치를 개발해 사시 치료 연구에 활용해 왔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iosensors’에 발표했다.

신 교수는 외안근 장력 측정 장치 개발과 관련해 특허 3건을 등록하고 1건을 출원했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에 5편 발표했다. 2024년 미국안과학회 학술공로상과 아시아신경안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으며 현재 북미신경안과학회 펠로우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신현진 교수팀을 비롯해 줄기세포 유래 역노화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조쌍구 교수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김학수 교수팀, 천연물 기반 뇌건강·인지기능 개선 분야 최동국 교수팀 등 건국대 소속 4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건국대 산학협력단·기술지주회사와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현진 건국대병원 안과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외안근 장력 측정 기술을 이번 사업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정밀 의료기기로 완성하고, 나아가 사시 진단과 수술의 정확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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