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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바이오플라스틱 국제협력망 구축... 8개국과 환경규제 공동 대응

2026-08-14 20:14:57

[인천대학교 앵커(RISE)사업단은 INU이노베이션센터에서 ‘2026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플라스틱 협의체’를 개최했다.  사진=인천대학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인천대학교 앵커(RISE)사업단은 INU이노베이션센터에서 ‘2026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플라스틱 협의체’를 개최했다. 사진=인천대학교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대학교가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의 국제협력 기반을 넓힌다.

인천대학교 앵커(RISE)사업단은 유럽·미국·중국·일본·호주·인도·인도네시아·태국 등 8개 국가·권역 관계자들과 범태평양 바이오플라스틱 얼라이언스(PPBA) 구축을 추진하며 국가별 환경규제와 인증제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INU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플라스틱 협의체’에는 해외 바이오플라스틱 협회와 인증기관 관계자, 국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별 정책과 인증 정보를 공유하고 유럽연합의 포장재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 플라스틱 협약 논의 등 주요 국제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PPBA는 국가별 정책·인증 정보 교류를 비롯해 환경규제 공동 대응, 공동 프로젝트 발굴, 시장 확대와 산업 진흥 등을 추진한다. 단일 회장 체제로 운영하며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했고, 다음 온라인 회의는 2027년 3월 3일 열 예정이다.

태국 방콕에서 2027년 5월 태국바이오플라스틱산업협회(TBIA)가 주최하는 회의에도 공동 참여한다. 인천대학교는 같은 해 9월 인천에서 ‘글로벌 친환경 플라스틱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국제협력 성과를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로 연결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회원기관의 정책·규제·인증·산업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공동 데이터 저장소 구축을 검토하고,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의 글로벌 정책·기술·인증 네트워크를 인천 탄소중립 기업혁신 협의체(I-Zero)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인증 취득과 환경규제 대응,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바이오·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지역 기반산업의 녹색전환을 연결하는 산·학·연·관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김규원 앵커(RISE)사업단장은 “대학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역 인재와 기업의 성장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교육부 앵커사업과 인천시 ABC+EF 전략을 연계해 바이오·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지역 기반산업의 녹색전환을 함께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동구 산학협력단장은 “I-Zero와 지역 산학협력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정책·인증 정보를 인천기업과 공유하고 환경규제 대응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PPBA의 정례회의와 후속 논의를 지속하면서 국제협력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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