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학범 박승빈 국어학상은 조선어학연구회를 설립하고 한국어를 연구한 학범 박승빈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저술·공로·신진국어학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 교수는 저서 ‘한국어 말소리의 빈도 관련 정보’를 통해 한국어 말소리의 실제 사용 빈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당 저서는 사전 표제어와 실제 발화 자료를 토대로 한국어 말소리의 사용 빈도를 분석하고 음운과 음절, 원어 정보, 품사 등 세부 기준에 따른 정보를 정리했다.
고려대에 따르면 심사 과정에서는 해당 연구가 음운론을 비롯한 국어학과 언어병리학, 한국어 정보처리 등 관련 분야의 후속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 등이 평가됐다.
박승빈 선생은 일제강점기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학술·문화 계몽단체인 계명구락부를 설립했으며 고려대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신지영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정말 오랫동안 꼭 완성하고 싶었던 책을 출간했고 이렇게 저술상까지 받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특히 연구의 대상이기도 했던 박승빈 선생님을 기리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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