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점검은 폭염과 가뭄 등에 따른 취수원 수질 변화에 대응하고 고도정수처리에 사용되는 입상활성탄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윤 사장은 입상활성탄 재생시설의 공정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시설을 적기에 준공할 것을 주문했다. 상류 취수원의 조류와 맛·냄새 유발 물질 유입에 대비한 수질 관리 상황도 살폈다.
수자원공사는 취수원에 녹조저감설비를 투입하고 녹조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심층수를 선택적으로 취수하는 방식으로 원수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 정수장에서는 오존 산화와 입상활성탄 흡착을 이용하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입상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 과정에서 맛과 냄새 등을 유발하는 물질을 흡착·제거하는 데 사용된다. 수자원공사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활성탄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사용한 활성탄을 재생해 다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덕소정수장에 건설 중인 재생시설은 하루 48㎥ 규모의 활성탄을 처리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시설이 가동되면 한강 유역 등을 포함한 10개 광역정수장에 재생 활성탄을 순환 공급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해당 시설을 통해 활성탄의 해외 조달 의존도를 낮추고 고도정수처리에 필요한 활성탄의 자체 조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취수원부터 정수처리까지 물 공급 전 단계를 철저히 관리하여 폭염과 가뭄, 녹조 등 수질 변동 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활성탄 재생시설을 적기 완공해 수급 자립 기반을 다지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제적 물관리 시스템을 지속해서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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