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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얀마 외국인근로자 용접교육 만족도 95% 이상… 현장 기술 역량 강화

2026-08-11 17: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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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 외국인근로자의 산업현장 적응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이 실습과 통역 지원을 통해 직무 역량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미얀마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용접기술 교육에서 실습 중심 과정과 미얀마어 통역 지원 등에 대해 95% 이상의 교육생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고 대한결핵협회가 수행하는 「외국인근로자 등 이주민 취·창업 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인천외국인근로자센터가 교육 전 과정에서 미얀마어 통역을 지원했으며, 용접 기초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해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은 업무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면서 작업에 대한 자신감도 높였다고 평가했다.

제조업체에서 용접을 맡고 있는 CHIT KO KO 씨는 레이저 용접과 아르곤 용접 업무를 하면서도 기초 이론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지만, 교육을 통해 용접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WAI MINN KHAING 씨는 더 나은 근무 환경과 기회를 얻기 위해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용접 기술과 안전수칙을 익히면서 작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고, 단순 업무뿐 아니라 보수·유지보수까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실습 위주의 교육 방식과 미얀마어 통역, 강사진의 전문성과 지도에 대해 95% 이상의 교육생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른 외국인근로자에게 교육을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많았으며 업무 효율과 안전성 향상뿐 아니라 향후 임금 상승과 귀국 후 취·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이 언어적 제약으로 전문기술을 익히기 어려웠던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실무 능력을 높일 기회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전문기술 교육을 확대해 직무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어와 전문교육 기회의 부족으로 기술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근로환경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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