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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상반기 미소금융 1612억원 공급

2026-08-07 17:44:31

[사진=서금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서금원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상반기 미소금융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와 청년, 금융취약계층 등에 1612억4000만원을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 미소금융 공급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1478억5000만원보다 133억9000만원, 9.1% 증가했다. 이용 건수는 1만6359건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미소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도입한 청년 미래이음 대출과 청년 운영자금 대출은 각각 114억원과 61억4000만원이 공급됐다.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 공급액은 89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미소금융은 신용평점과 소득 등의 이유로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청년, 금융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이다.

현재 삼성·LG·현대차·SK·롯데·포스코 등 기업 6곳과 우리·KB·신한·하나·IBK 등 은행 5곳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11개 미소금융재단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일반 기부금과 서금원의 휴면예금 운용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전국 27개 지역법인도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 이후 금융권과 기업은 미소금융 재원으로 총 7000억원을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과 우리금융, KB금융, 하나금융, NH금융이 각각 1000억원씩 총 5000억원의 기부 계획을 발표했다. NH금융은 연내 NH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삼성그룹도 지난 7월 20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미소금융은 금융권 및 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한국형 마이크로크레딧이자 생산적금융의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금융권과 기업의 미소금융 재원 기부에 감사드리며, 영세 자영업자·청년·취약계층을 위한 미소금융으로 ‘사람 살리는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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