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화여대는 올해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중등 교과의 전문성과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한 예비교원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양·교직·전공·교육실습을 연계한 사범대학 통합 AI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PAIES(Pre-service AI Education System)'를 도입한다. PAIES는 예비교원이 AI를 활용해 수업과 평가를 설계하고 학교 현장의 AI 기반 교육 혁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체계로, AI 리터러시, AI 윤리, AI 교수역량, AI 리더십을 핵심 역량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전공 교육과정을 AI 교육 환경에 맞춰 개편하고, 사범대학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설계형 AI 교과목과 AI 윤리 교양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개발된 교과목과 교육 콘텐츠는 대학의 셰어캠퍼스를 통해 다른 교원양성기관에도 공개할 계획이다.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예비교원은 교육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AI 기반 수업과 교육도구를 기획·개발한 뒤 교육봉사와 교육실습을 통해 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교수진을 대상으로는 생성형 AI와 AI 융합수업, AI 윤리 및 평가 관련 연수와 교수학습공동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은혜 이화여대 사범대학장은 "예비교사가 AI 도구의 사용법만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교과교육의 목적에 맞게 AI를 활용해 학생의 성장과 학교혁신을 이끌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규 교육과정과 실천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그 성과를 전국의 예비교원과 공유해 AI 시대 교원양성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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