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양윤옥 번역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31편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로, 추도문에서 작가와 함께한 번역 작업을 돌아보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랜 기간 작품을 번역하며 느낀 작가의 문체와 작품 세계, 창작 과정에 대한 인상을 담았다.
추도문에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등을 번역하며 경험한 내용도 포함됐다. 담백한 문체와 빠른 전개, 치밀한 구성, 인간적인 결말을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의 특징으로 소개했다.
또 작품 세계와 함께 작가의 일상도 언급됐다. 학생 시절부터 양궁을 즐겼고 야구 해설 활동과 겨울 스포츠에 관심을 보였으며, 스노보드를 소재로 한 활동과 작품 집필을 이어온 점도 추도문에 담겼다.
현대문학은 2006년부터 히가시노 게이고의 주요 작품을 국내에 출간하며 약 20년간 한국 독자들에게 작품을 소개해 왔다.
회사 측은 "양윤옥 번역가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31편을 번역하며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접했고, 이번 추도문에는 번역 과정에서 느낀 문학적 특징과 작가에 대한 기억을 담았다"며 "오랜 기간 국내 출간을 이어온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그의 문학을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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