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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싱가포르 진출로 동남아 시장 확대 나서

2026-07-29 17:28:29

[로이슈 편도욱 기자] 맘스터치가 싱가포르 현지 유통 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맘스터치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 기업인 페어프라이스 그룹과 현지 외식 사업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를 동남아 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맘스터치는 브랜드 운영 방식과 메뉴 구성,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페어프라이스 그룹은 현지 매장 개발과 운영,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양사는 향후 10년간 싱가포르 내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4일 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 인근에 첫 매장을 열고 현지 사업을 시작한다. 연말까지 주요 상권과 복합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추가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페어프라이스 그룹은 현지 푸드서비스 브랜드를 통해 다수의 외식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맘스터치는 현지 유통망과 운영 역량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번 진출은 단순한 브랜드 입점을 넘어 한국형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모델을 해외 시장에 적용하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맘스터치는 일본 시장에서 축적한 메뉴 경쟁력과 운영 경험에 페어프라이스 그룹의 현지 사업 역량을 결합해 ‘K-QSR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싱가포르 진출을 계기로 할랄 인증 기반도 강화한다. 맘스터치는 싱가포르 할랄 인증과 연계되는 국내 인증을 확보했으며, 향후 동남아와 중동 등 이슬람권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페어프라이스 그룹은 싱가포르뿐 아니라 태국 시장에서도 맘스터치 사업권을 보유하게 되면서 양사는 동남아 주요 시장을 연결하는 확장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맘스터치는 2022년 이후 일본, 몽골, 라오스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왔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지 매장을 기반으로 사업성을 확인하며 추가 출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매장 확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해외 매장 확대를 넘어 검증된 프랜차이즈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 단계에 진입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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