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국순당 신우창 연구소장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순당이 축적한 전통주 복원과 양조 노하우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전통주를 매개로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현은 전통주 문화를 기반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장이다. 서울 중구 중림동의 옛 지명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조선시대 이 지역에서 빚어진 전통주 '약산춘'과도 연관이 있다. 국순당은 2009년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약산춘을 복원한 바 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약현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통주 교육을 운영하고, 국순당 횡성양조장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약현 전통주 쇼룸 운영을 위한 판매 교육과 자문을 제공하고, 국순당의 복원주와 백세주, 막걸리 등 전통주 관련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우리술의 역사와 발효 이론, 술 빚기 실습 등이 포함된다. 지역의 역사와 전통주 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국순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약주의 어원으로 알려진 약산춘의 역사와 연관된 지역에서 전통주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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