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에는 학계와 정부, 노동계, 경영계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으며, 고용노동부가 후원했다.
토론회에서는 산업안전 분야에서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 정책 방향과 현장 적용 과제가 논의됐다. 좌장은 부산대 진상은 교수가 맡았으며, 동국대 서용윤 교수와 동양대 김호림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
서용윤 동국대 교수는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산업안전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하며 AI 기술 도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위험제어 알고리즘의 신뢰성 확보, 기술의 효과 및 경제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재해·사고 데이터와 기술 표준 제공 등 정부의 기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호림 동양대 교수는 미국·독일·일본 등의 스마트 기술 및 빅데이터 기반 산업재해 예방 사례를 소개하며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스마트 안전기술 활용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소사업장 대상 보급사업 확대, 도입 이후 사후관리 강화, 산재 데이터 개방 플랫폼 구축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종합토론에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첨단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 정부의 재정·제도적 지원과 노사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위상 의원은 "사고가 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는 예방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변화가 안착할 수 있도록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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