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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첫 글로벌본드 5억달러 발행

2026-06-23 18:01:48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은 해외 자본시장에서 진행한 첫 공모 채권 발행으로, 조달 자금은 외화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5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채권은 단일 트랜치 구조로 발행됐으며, 발행금리는 5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9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회사에 따르면 총 주문 규모는 약 20억달러로 집계돼 발행액의 4배 수준의 수요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보다 30bp 낮아진 수준에서 확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발행에 앞서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와 글로벌 콜을 진행했다.

회사는 에너지·소재·식량 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와 수익 기반을 소개했으며, 투자자들은 에너지와 식량 분야 성장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에너지 생산 확대와 인도네시아 팜 사업 등을 주요 성장 사업으로 제시했다.

투자자 구성은 지역별로 아시아 67%, 미국 27%, 유럽 6%였으며, 기관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65%, 은행 33%, 기타 기관 2%로 집계됐다.

이번 발행에는 BNP파리바, 씨티, 크레디아그리콜, HSBC, 미즈호은행,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와 무디스는 이번 달러화 채권에 각각 투자적격등급인 BBB와 Baa2를 부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을 통해 해외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자금 조달 체계를 다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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