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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우기 대비 수리시설 안전관리 강화

2026-05-26 18:15:33

[사진=농어촌공사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대비해 수리시설 점검과 정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기후 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 저수지와 배수장 등 수리시설물 안전점검과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4월까지 취약 저수지 208개소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안전등급 D 이하 저수지 37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진행 중이다.

또 농업용 저수지 3428개소와 배수장 1088개소를 포함한 전체 수리시설물 1만4623개소에 대해 분기별 정기점검과 긴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수장에 대해서는 사전 가동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발생 시 즉시 운영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수리시설 기능 강화를 위한 개보수 사업과 저수지 준설 사업도 추진된다.

공사는 올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에 3043억원을 투입해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노후 시설물 316지구에 대한 보수·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수지 준설사업에는 520억원이 투입된다. 공사는 저수지 내 퇴적토 제거를 통해 저수 용량을 확대하고 집중호우 시 빗물 수용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설 213개소 가운데 현재까지 206개소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설도 복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우기를 앞두고 사전 점검과 선제적 시설 정비를 통해 재난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며 “집중호우로부터 농어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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