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경에 따르면, 다대포 두송반도 갯바위에서 낚시객 A씨가 5m 높이의 절벽에서 굴러떨어져 머리에 출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2를 거쳐 해경으로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A씨의 위치를 확인했으나, 저수심으로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해경은 동력구조보드(배가 접근불가능한 저수심에 구조요원이 접근하기 위
해 모터가 달린 보드형태의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요원을 현장으로 투입했고, 구조요원 2명이 갯바위에 접근해 A씨에게 응급처치를 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의식은 있었으나 머리에 출혈과 5m 높이에서 굴러떨어져 함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환자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들것을 이용해 사전에 섭외해 둔 민간구조대 선박으로 A씨를 인계했다.
이후 A씨는 민간구조대 선박을 타고 낫개항에 입항함과 동시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서정원 부산해경 서장은 “갯바위 낚시는 지형이 험하고 미끄러워 추락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 구조세력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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