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편지는 가정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식재료 등을 후원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었다.
당시 담당 보호관찰관은 청소년의 가출과 늦은 시간 비행의 이유가 열악한 가정환경에 있다고 판단,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콜앤두에 후원을 요청, 5월 9일 도배와 장판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또 ㈜엠케이켐앤텍의 후원 기부금을 활용해 같은 날 식재료와 밑반찬 등 2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에 해당가정은 소년보호관찰 업무를 수행 중인 소년사법 통합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시범운영중인 소년사법 통합기관은 비행청소년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 관계인 개선을 통해 재범방지를 목표로 지난 3월 30일 소년과 성인의 공간을 분리했고, 성인과 차별화된 맞춤형 지도와 지원이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받은 청소년(15)은 “평소 집이 더러워서 집에 있기 싫었는데 이제 집이 편해질 것 같다. 봉사해주신 마음 잊지 않고 나중에 사회에 베풀며 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산준법지원센터 신달수 소장은 “소년사법통합기관 시범운영이 소년보호처분 제도의 새로운 시도이자 소중한 첫 출발이 될 것이다. 성인과 분리함으로써 비행청소년의 위축되고 불안한 심리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고, 범죄자라는 낙인 효과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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