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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업 호조로 한컴 1분기 영업익 176억…2천억 매출 목표 순항

2026-05-13 20:13:52

AI 사업 호조로 한컴 1분기 영업익 176억…2천억 매출 목표 순항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65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7% 증가한 수치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636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이다.

AI 사업 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문서 파싱과 비정형 데이터 추출을 수행하는 AI 제품이 B2G·B2B 시장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고, AI와 클라우드 라인업 확장도 안착했다. 한컴 별도 매출은 2023년 1281억 원에서 2025년 1753억 원으로 상승했으며 올해 연간 목표는 2100억 원이다.

차세대 비전인 ‘트윈형 에이전틱 OS’는 상반기 출시 후 연내 상용화된다. 이 기술은 사용자 업무 패턴을 학습한 AI 에이전트가 퇴근 후에도 24시간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36년간 축적된 문서 구조화 기술과 AI 역량을 모듈화해 다양한 시스템을 연결하는 지능형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서 한컴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2만 스타를 돌파했고 AI 기반 PDF 접근성 태그 자동생성 기능을 오픈소스 최초로 공개했다. MCP 표준 연동 규격 도입으로 어떤 플랫폼 환경에서도 한컴 AI 모듈을 즉시 플러그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1분기 실적은 전통적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AI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이 성공적임을 숫자로 증명한 것”이라며 “안정적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에이전틱 OS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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