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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R&D 세션서 표적단백질분해 기반 신약 개발 전략 공개

2026-05-07 17:28:16

[로이슈 전여송 기자] SK바이오팜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한 연구개발(R&D) 세션에서 표적단백질분해(TPD) 기반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중추신경계(CNS)와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에 이어 TPD 분야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확보한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CNS 질환 치료제와 RPT, TPD 등 신규 모달리티 중심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션에서는 p300 표적 분해제 ‘SKT-18416’의 전임상 결과가 소개됐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해당 후보물질은 CBP 단백질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p300만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전립선암과 다발성 골수종, CBP 기능 상실 암 모델 등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평가에서는 종양 성장 억제 효과가 관찰됐다. 회사 측은 해당 후보물질이 현재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연구 중이며 2027년 상반기 IND 제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독자 플랫폼 ‘MOPED(MOlecular Proximity Enabled Detection)’도 소개됐다. 해당 플랫폼은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유도해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분자 접착제(Molecular Glue) 발굴 기술이다.

SK바이오팜은 자체 E3 리가아제 라이브러리와 AI 기반 예측 모델링 기술 등을 활용해 신규 타깃 발굴과 후보물질 탐색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TPD와 RPT 분야에서 자체 플랫폼 구축과 외부 협력을 병행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기존 신약 사업에서 확보한 수익을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며 “연구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시장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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