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좋은강안병원은 5월 4일 오후 아동복지시설 동산원을 직접 방문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병원 신관 1층에서 열린 동산원 아이들의 그림 전시회 ‘커다란 꿈을 응원하는 작은 갤러리’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이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병원에서 21년째 근무 중인 70대 여성 미화원 박모 씨가 개인적으로 100만 원을 쾌척해 큰 감동을 전했다.
병원 원년 멤버인 박 씨는 “5년 전 예기치 않은 사고로 어려움을 겪었을 때 병원 식구들이 내밀어준 도움의 손길 덕분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그동안 병원에 진 마음의 빚을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전하는 것으로 대신 갚고 싶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번 나눔의 발판이 된 ‘작은 갤러리’ 전시회는 지난달 13~17일 5일간 진행됐다. 동산원 아이들이 좋은강안병원의 풍경과 의료진의 모습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직접 그린 작품들이 전시돼 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을 얻어 자발적인 모금 참여로 이어졌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이윤선 친절위원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그림이 환자들에게 치유의 힘이 되었듯,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와 꾸준히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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