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SK슈가글라이더즈는 2일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숙적 삼척시청을 상대로 24-23 승리를 쟁취했다. 1차전 패배를 극복한 SK는 이로써 최종 우승의 향방을 가릴 마지막 3차전 기회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오프닝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장식했다. 전남 여수시을 지역구인 조 의원은 힘찬 시구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내빈석에는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시갑)과 대한핸드볼협회 송진수 회장(KH에너지 회장), 한국핸드볼발전재단 허인구 이사장, SK슈가글라이더즈 구단주인 김원기 사장(SK엔무브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의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며 응원을 보냈다.
경기는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삼척시청의 끈질긴 공세를 조직적인 수비로 차단하며 살얼음판 같은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위기 상황마다 빛난 노련한 경기 운영이 승리의 핵심 동력이었다.
이미지 확대보기경기 시작과 동시에 SK가 날카로운 돌파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삼척시청 박새영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고전했다. 삼척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전반 한때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양 팀은 13-1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삼척시청의 우세로 시작되는 듯했다. 그러나 정현희의 2분간 퇴장이라는 결정적인 순간에 SK의 집중력이 폭발했다. 강경민과 최지혜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SK는 경기 종료 20초 전 김하경의 극적인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MVP 강경민은 "1차전 이후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압박이 컸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 3차전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jky197@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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