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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AI 전환 기반 디지털 정책금융기관 도약 선언

2026-04-28 23:26:23

김종호 기보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포함한 행사 참석자들이 '차세대 프로젝트 성과보고 & ICT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김종호 기보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포함한 행사 참석자들이 '차세대 프로젝트 성과보고 & ICT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로이슈 심준보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27일 부산 본점에서 '차세대 프로젝트 성과보고 & ICT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디지털 정책금융기관으로의 도약을 공식 선언했다.

기보에 따르면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개월간 추진됐으며, 지난 2월 '중소벤처ONE플랫폼' 개통으로 결실을 맺었다. 고객 통합포털 '기보ONE플랫폼'은 여러 누리집의 주요 기능과 회원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중소벤처기업이 단일 계정으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내부적으로는 보증·기술평가 등 핵심 업무의 UI·UX를 전면 개선하고, 자가분석 환경(Self-BI) 고도화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혁신도 추진했다.

이날 기보는 '벤처금융과 기술혁신을 종합지원하는 지능형 혁신기술금융 플랫폼 구현'을 ICT 미래비전으로 선포하고, AI 기반 기술금융 업무 지능화, 데이터 기반 협력 생태계 강화, 고객 성장을 뒷받침하는 플랫폼 혁신, 지속가능한 IT 기반 조성 등 4대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기보는 198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담보 능력이 부족한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에 기술보증과 기술평가를 제공해온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이번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보증 심사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전 과정의 비대면·자동화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디지털 관점에서 업무와 서비스 방식을 전면 재정의한 전환점"이라며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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