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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4배 급증…OLED 비중 60% 돌파

2026-04-23 23:26:45

[로이슈 심준보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 1분기 매출 5조534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흑자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38% 뛰었다. 비수기임에도 OLED 매출 비중이 5%p 확대된 60%를 기록하면서 면적당 판가가 55% 상승한 것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EBITDA는 1조1410억원으로 이익률 20.6%를 달성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IT용 패널과 모바일용 패널이 각각 37%로 가장 높았으며, TV용 패널 16%, 차량용 패널 10% 순이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대형 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와 함께 OLED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인 모니터 시장을 겨냥한 게이밍 라인업 확대를 추진한다. 중형 분야는 탠덤 OLED와 하이엔드 LCD를 앞세워 고부가 제품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소형 분야는 기존 생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미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는 "고사양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되며 기술 장벽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기술 차별화를 강화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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