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초로 50조원 벽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전분기(19조1696억원)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5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9조4000억원 늘었으며, 차입금은 19조3000억원으로 줄어 순현금 35조원을 달성했다.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HBM·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가 꼽힌다. SK하이닉스는 AI가 대형 모델 학습에서 실시간 추론 반복 중심의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면서 D램과 낸드 전반의 수요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제품 공급도 본격화한다. D램은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LPDDR6와 192GB SOCAMM2 양산을 시작했으며, 낸드는 321단 QLC 기술 기반의 cSSD 'PQC21' 공급에 나섰다. 올해 투자 규모는 M15X 램프업과 용인 클러스터 인프라 준비, EUV 핵심 장비 확보 등으로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수요 가시성을 고려한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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