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김 교육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민선 3, 4대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부산교육 전반에 걸쳐 변화의 새바람을 불어넣었다”며 “특히 재선거를 통해 교육감으로 복귀한 뒤 지난 1년간 교사와 교육청 직원, 교육가족의 헌신적 노력과 소통으로 혼란에 빠져 있던 부산교육을 정상화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년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 청렴도 최고 수준 회복, 교육발전특구 A등급 등 ‘3관왕’을 달성하며 객관적인 실력과 부산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공약 이행률 114.1%를 달성하며 약속을 넘어 성과로 보여줬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향후 4년 부산교육의 정책 및 행정의 큰 틀과 방향도 제시했다. 공약의 4대 핵심 키워드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점수보다 오래가는 ‘진짜 학력’ 강화 △학생과 교사가 모두 안심하는 교육환경 조성 △무상교육을 넘어 교육비 부담 없는 부산이다.
부담이 큰 수학여행비와 현장체험 학습비 완전 무상화, 중학교 신입생에 이어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체육복 지원, 특수교육과 다문화교육 학생들을 위한 자율학교 운영 등을 통해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저는 단순히 해본 사람이 아니라 해낸 사람, 누구보다 부산교육을 잘알고 부산교육을 바꿔본 사람”이라며 “기반을 세우고, 도약을 이루고, 정상화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의 미래전환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부산시선관위에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는 김경갑 전 동인교 교장, 부산다행복학교 출신 배소연 대학생(경성대 연극영화과 2학년), 정상래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정숙 부산교육포럼 대표, 장세진 전 부산학교학부모총연합회 회장, 박경희 부산마을교육공동체민간협의체 대표, 류소정 참교육학부모회 부산지부장, 3자녀를 둔 차소현 대연초 학부모 등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학부모들이 함께 했다.
한편 ‘김석준 캠프’는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특히 진보・보수, 좌・우 구분 같은 이념대립을 배격하고 정책선거를 펼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부산고, 서울대(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부터 31년간 부산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민선 3, 4대 부산시교육감에 이어 지난해 4월 재선거를 통해 교육감으로 복귀했다.
김 교육감은 재임 중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년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시대를 활짝 열었으며, 학생 문해력·수리력 향상, 선제적인 AI 도입과 보급, 통학차량확대 등 교육복지와 안전망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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