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미국암연구학회에서 혈액암 CAR-T 치료제 ‘SynKIR-310’의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포스터 세션에서 진행된 것으로, 혈액암 동물 모델에서 기존 CAR-T 치료제와 비교한 항종양 활성과 안전성 평가 결과를 포함한다. 베리스모는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다.
발표는 ‘세포치료 세션(Adoptive Cell Therapy 2)’에서 진행됐으며, 메건 블레어 박사가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SynKIR-310은 재발·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CAR-T 치료제다.
해당 치료제는 자연살해세포(NK) 유래 수용체 기반의 멀티체인 KIR-CAR 구조를 적용해 항원 인식과 T세포 활성화 신호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종양 인식 시에만 작동하는 ‘온·오프’ 기전을 구현하고, T세포 탈진을 줄이는 구조를 포함한다.
전임상 시험에서는 사람 유래 림프종 세포를 이식한 NSG 마우스 모델에서 SynKIR-310이 기존 CD28 기반 CAR-T(악시캅타진 실로류셀) 및 4-1BB 기반 CAR-T(티사젠렉류셀) 대비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T세포 지속성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사이토카인 생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에서 SynKIR-310 투여군은 100% 생존율을 기록했다.
또한 발표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 ‘CELESTIAL-301’의 초기 사례도 포함됐다. 여포성 림프종 환자 1명이 최저 용량 투여 후 28일 만에 완전관해에 도달했으며, 해당 반응은 데이터 컷오프 시점 기준 6개월까지 유지된 것으로 보고됐다.
CELESTIAL-301은 재발·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SynKIR-310의 안전성, 내약성, 2상 권장 용량을 평가하는 다기관 오픈라벨 1상 임상시험이다. 기존 CAR-T 치료 이후 재발하거나 반응하지 않은 환자도 포함된다.
현장에서는 기존 단일체인 CAR-T 대비 구조적 차이와 T세포 탈진, 사이토카인 분비 감소 기전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향후 NK세포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로라 존슨 베리스모 최고과학책임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전임상에서 사이토카인 생성 감소와 항종양 활성 증가가 함께 관찰됐다”며 “임상에서도 완전관해 사례가 확인되고 추적 관찰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이번 발표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포스터 세션에서 진행된 것으로, 혈액암 동물 모델에서 기존 CAR-T 치료제와 비교한 항종양 활성과 안전성 평가 결과를 포함한다. 베리스모는 HLB이노베이션의 미국 자회사다.
발표는 ‘세포치료 세션(Adoptive Cell Therapy 2)’에서 진행됐으며, 메건 블레어 박사가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SynKIR-310은 재발·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B-NHL) 치료를 목표로 개발 중인 CAR-T 치료제다.
해당 치료제는 자연살해세포(NK) 유래 수용체 기반의 멀티체인 KIR-CAR 구조를 적용해 항원 인식과 T세포 활성화 신호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종양 인식 시에만 작동하는 ‘온·오프’ 기전을 구현하고, T세포 탈진을 줄이는 구조를 포함한다.
전임상 시험에서는 사람 유래 림프종 세포를 이식한 NSG 마우스 모델에서 SynKIR-310이 기존 CD28 기반 CAR-T(악시캅타진 실로류셀) 및 4-1BB 기반 CAR-T(티사젠렉류셀) 대비 항종양 활성을 보였다. T세포 지속성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사이토카인 생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에서 SynKIR-310 투여군은 100% 생존율을 기록했다.
또한 발표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 ‘CELESTIAL-301’의 초기 사례도 포함됐다. 여포성 림프종 환자 1명이 최저 용량 투여 후 28일 만에 완전관해에 도달했으며, 해당 반응은 데이터 컷오프 시점 기준 6개월까지 유지된 것으로 보고됐다.
CELESTIAL-301은 재발·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SynKIR-310의 안전성, 내약성, 2상 권장 용량을 평가하는 다기관 오픈라벨 1상 임상시험이다. 기존 CAR-T 치료 이후 재발하거나 반응하지 않은 환자도 포함된다.
현장에서는 기존 단일체인 CAR-T 대비 구조적 차이와 T세포 탈진, 사이토카인 분비 감소 기전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향후 NK세포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로라 존슨 베리스모 최고과학책임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전임상에서 사이토카인 생성 감소와 항종양 활성 증가가 함께 관찰됐다”며 “임상에서도 완전관해 사례가 확인되고 추적 관찰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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