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이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며 진실 규명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극우 세력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내란을 옹호한 세력은 국정운영을 발목 잡고 있다"며 빛의 혁명 완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조국혁신당도 같은 날 메시지를 쏟아냈다. 조국 대표는 내란 잔당이 지방 정치에서 재기하는 일을 막아야 한다며 6·3 지방선거에서 해당 세력을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병언 선임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계엄 정당화 주장을 겨냥해 "철회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침묵을 택했다. 파면 1주년과 관련한 논평은 물론 의원 개인 성명도 나오지 않았다. 당 지지율이 17% 안팎에 머물고 있는 데다, 장동혁 대표 체제가 '절윤' 대신 '윤어게인' 노선을 고수하면서 당 내부의 노선 갈등이 여전한 상황이다. 탄핵 이후 친윤계와 개혁파 간 내홍이 계속되는 가운데 섣불리 입장을 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은 헌재 만장일치 파면 이후에도 내란 혐의 재판에서 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불복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1심에서는 무기징역이 선고된 상태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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