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경기도는 2일 안산시 본오동 ‘새로숲 경기지방정원’ 부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녹색공간 확대에 대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김태희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시민정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으며 생태 공간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사후 관리가 종료된 안산 시화 쓰레기 매립지를 경기도 대표 정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약 3톤을 산림탄소 흡수량 구매를 통해 상쇄하는 ‘탄소중립 인증 행사’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축구장 1개 크기의 10년생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탄소 저감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나무를 식재하며 폐기물 매립지가 생태·휴식 공간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동참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이곳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지만 앞으로는 도민을 위한 생태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도시 곳곳에 숲을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새로숲 경기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원지원센터와 방문자센터를 비롯해 맞이정원, 감상정원, 기후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갖춘 복합형 정원으로 조성해 교육·체험·휴식 기능을 아우르는 생태문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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