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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김부겸 회동... "30일 입장 밝힐 것" 대구시장 출마 초읽기

2026-03-26 13:29:49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회동하는 정청래 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회동하는 정청래 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자신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요구와 관련해 긍정적 신호를 나타내 공식 선언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김 전 총리를 만나 그의 지선 출마와 대구 숙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제가 계속 삼고초려했고, 이제 시간상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선당후사 마음으로 꽃길을 마다하고 대구에서 시장 도전하시고 국회의원도 하셨는데 그 정신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십분 발휘해주십사 절박한 심정으로 (대구시장 출마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제가 도망 못 가도록 퇴로를 차단하고 말씀하신다"고 농담으로 운을 뗀다.

그는 "대구 현장에서 뛰는 후배와 옛 동지들로부터 '고생하는 것 한 번 더 고생하자', (우리가) 모든 것을 던져서 도전하는데 외면할 것이냐는 간절한 요구가 왔다"며 "그래서 제가 이것을 피하긴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제가 최종 결심을 하시라고 압력을 좀 넣었다"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정 대표가 아주 도망을 못 가게 꽁꽁 싸매는 바람에 제가 곤혹스러워졌다"면서도 "오는 30일께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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