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그는 출마선언문에서 "영등포에서만 30년을 일해온 검증된 경험으로 멈춰버린 영등포의 성장을 다시 깨우고 주민이 주인인 탁트인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5년 국회 보좌관 경력 동안 선유고·영문초 유치와 노인·장애인 복지관 예산 확보 등의 성과를 내며 "구민을 보좌하는 보좌관으로 살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사상 최초 3선 시의원으로 재직한 12년 동안에는 △영등포 도심 승격 주도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계획 수립 △국회대로 숲길 조성 예산 확보 등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현 구정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문래동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무산과 국회대로 숲길 조성 지연은 소통 부재가 빚은 결과"라며 주민 조례발안권 강화 등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약속했다. 최근 논란이 된 데이터센터 인허가 문제와 관련해서는 "법령 뒤에 숨는 것이 아닌 구민의 안녕을 책임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발표된 '영등포 그랜드 비전'은 2036년 영등포구 출범 100주년을 겨냥한 장기 청사진이다. △주민 주권 △AI 행정혁신 △서울 3대 도심 위상 강화 △5분 생활권 △일자리 경제 △기본 사회 △교육 문화 △숲과 공원 도시 등 8대 프로젝트와 50개 정책 과제로 구성됐다. "AI 행정혁신으로 주민이 신청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는 복지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채현일 국회의원과의 원팀 행보를 강조하며 "이번 선거는 영등포가 미래의 중심으로 도약하느냐를 결정하는 분수령"이라고 정의했다. 출마 선언식에는 윤미향 전 의원, 신흥식 지역위원장(직무대리), 류승용 구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그는 "오십 켤레, 백 켤레의 구두가 닳도록 뛰겠다"며 "다시 심장이 뛰는 영등포를 위해 구민과 함께 달리겠다"고 마무리했다.
황성수 기자 / 지방자치 정책팀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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