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모두투어는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하얼빈 역사 테마 여행’을 출시하고, 스토리텔링 기반의 전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하얼빈의 역사적 의미를 테마로 한 ‘다큐형 역사 여행’ 콘셉트로, 여행과 학습 경험을 결합한 콘텐츠형 상품이다.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겨울방학 시즌 가족 여행객을 주요 대상으로 구성했다.

제작된 영상은 하얼빈역 의거지, 안중근 의사 기념관, 731부대 유적지 등 주요 방문지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다. 풀버전(3분 30초)과 숏츠(20초) 두 가지 형태로 제작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과 전국 대리점에서 홍보에 활용한다.

대표 상품 ‘[모두시그니처] 하얼빈 역사 여행 3일’은 노팁·노쇼핑 구성에 특급 호텔 숙박과 특식 3회를 포함했다. 주요 일정에는 역사 현장 외에도 소피아성당, 중앙대가, 송화강 철교 등 관광 명소 방문과 ‘하얼빈 빙설대세계’ 관람이 포함된다. 항공 노선은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중국남방항공의 인천~하얼빈 직항편을 이용한다.

모두투어는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역사 테마 여행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후속편으로 ‘상해 임시정부편’ 영상이 내년 1월 공개될 예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하얼빈 편을 통해 콘텐츠 기반 여행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역사적 의미와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전할 수 있는 테마 상품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