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은 12월 19일 재학생 44명과 졸업생 33명(초등과정 8명, 중학과정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봄날학교’ 제4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경기봄날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으로, 2022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3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 중학 과정 졸업생 25명 중 23명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평생학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졸업식의 식전 행사는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학습 경험 발표회와 백일장 대회 출품 70여 점의 시화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성인 학습자의 학업 열정과 재능을 선보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축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인성교육을 교육의 기본으로 생각한다”며 “졸업생 여러분이 인성교육의 역할을 실천하며 같이 공부하는 친구와 잘 지내는 본보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졸업식은 선생님과 가족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므로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수원시 권선구)은 2020년부터 경기도교육감 지정 대표 성인 문해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3개 학년에 1개 학급씩 ‘경기봄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