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엄용길 문화재 기능장과 협업해 선보인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가 지난 16일 사전 예약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수공예 자개함에 마스카포네 치즈와 초코 파우더를 활용한 티라미수 케이크를 담아낸 구성이다. 특히 상단의 초코판을 동봉된 조개 스푼으로 깨뜨려 먹는 방식으로 제작되어, 새해의 액운을 깨뜨린다는 의미를 더했다. 케이크 취식 후 자개함을 액세서리나 명함 등을 보관하는 소품함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할리스는 이번 제품이 보자기 가방과 노리개로 포장되어 연말연시 선물용으로도 주목받으심에 따라 추가 제작을 검토 중이다. 또한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모엣샹동 샴페인과 결합한 케이크 세트 등 다양한 한정판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한국 최초의 에스프레소 전문점이 전통의 멋을 갖춘 장인과 콜라보해 선보인 제품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 푸디스트,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으로 일·가정 양립 인정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푸디스트는 난임 지원, 임신 축하 패키지, 태아 검진시간 지원 등 생애 주기별 단계적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육아휴직 및 근로시간 단축, 자녀 입학 축하금 제공, 2025년 신설된 휴양소 및 테마파크 지원제도 등 임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올리비아로렌, 데이터 기반 ‘연말 모임룩 셀렉션’ 공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검색량과 판매율 데이터를 분석해 엄선한 연말 모임룩 셀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폭스퍼 카라 구스다운 롱 점퍼를 비롯해 핸드메이드 라운드넥 코트, 에코 퍼 재킷 등 보온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패딩의 부피감을 줄여 코트처럼 슬림한 실루엣을 구현하거나 레이어드 스타일을 적용해 격식 있는 자리부터 데일리룩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