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자사가 운영대행하는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비진작 이벤트인 2025 힘내라 소상공인 페스티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나아이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경기지역화폐, 청주페이, 울산페이 등 전국 52개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12월 결제 이벤트와 내년 1월 SNS 이벤트로 나누어 운영된다. 12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3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는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소상공인 음식업종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이는 이용자 혜택이 지역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코나아이는 운영대행사가 수익 일부를 환원하는 민간 주도형 프로젝트로서 이번 사례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사용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