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연말 한정판 '레어 퀸 에디션' 샴페인(750ml)을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단독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레어 퀸 에디션은 레어 샴페인 2013 빈티지를 기반으로 한정 출시된 제품이다. 병에 장착된 금속 티아라 장식이 실제 착용 가능한 액세서리로 제작되어 소장가치와 선물 콘셉트를 극대화했다. 이 제품은 세븐일레븐 단독 행사로 운영되며, 판매 금액은 30만 원대다.

이 샴페인은 과거 유럽 왕실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여왕이 마시는 샴페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18세기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헌정되었다는 브랜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이러한 왕실의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특별한 연말 경험을 선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레어 퀸 에디션은 샤르도네 70%와 피노누아 30%를 블렌딩했으며, 플로럴, 시트러스, 스모키 노트가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구조감이 특징이다. 2차 발효 후 병 속에서 8년간 재숙성하고 코르크 숙성 1년을 거쳐 완성되었다.

업체 관계자는 "프리미엄 샴페인 하우스들이 현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유통망을 전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레어 퀸 에디션 역시 특별한 연말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