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봉사체인 '용산 드래곤즈'가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용산구 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8년째 이어지는 올해 '미리 크리스마스'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 CJ CGV 등 18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 학용품, 과자류 등을 응원 메시지 카드와 함께 9개 아동 시설의 어린이 250여 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더불어 모자 시설에 거주하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별도의 선물도 전달했다.

용산 드래곤즈는 2018년 결성된 이후 게릴라 가드닝, 도심 녹지 조성, 청년 직무 멘토링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단체는 2022년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 2024년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업체 관계자는 "선물을 받는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보며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